벼룩시장에 대하여
지난달 (매달 셋째주 토요일) 뚝섬에서 열리는 아름다운가게서 열리는
바자에서 눈쌀이 찝히는 일를 보았읍니다.
외국생활에서도 벼룩시장 바자회는 정리정돈이 깔끔하게 잘되 파는 사람이나, 사려는 사람에게 서로가 기분을 좋게 하는 마음을 가지게하는데 비하여, 우리네 벼룩시장은 제대로 검증이되지 않는 그저 자기 자신이 버리기가 아까울뿐이지 현금으로는 한푼의 값이 될수없는 그런 물건들이 허다하게 있었읍니다.
간혹 유명인이 있을 경우엔, 조금은 다르겠지만 어제(11월27일)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렸던 바자회 또한 별반 다를게 없었읍니다.
아무리 재활용이라도, 자기가 쓰던물건 이었다면 더욱애착을 가지고 최소한 깨끗하게 성의있는 자세로 진열과 판매를 했으면 합니다.
주최하는측에서도 빠쁘더라도 최소한 물건에 대하여 선별을 하여 판매토록 하면 얼마나 기쁜 마음으로 물건을 구입할수 있을까요 같이 동행하였던 외국인 친구가 한국의 벼룩시장에 대하여 놀라하는 표정이 지금도 선합니다. 자기네 나라에가서 어떠한이야기를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