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방이 좀 이상하네요...
10월 29일 이후에 글들은 모두 없어졌던대요.
서버에 이상이 생겼었나봐요... 복구가 될 수 없는건지...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갑작스런 서버점검이 떴을 때는 뭔가 긴박한 사정이 있던 것은
아닐까도 생각은 해봤습니다. 오늘 모두 애쓰셨을 것 같은 마음에
뭐라고 물어보기도 조심스럽구요...
...글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고 계신 \'아컴\'에 감사하는
한 사람이지만... 올리던 글이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한 설명은 듣고 싶어서요... 수고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h4y5m6님
사이버 작가 메인에 팝업 공지문을 드렸지만, 다시 한번 문의 사항에 답변 드립니다.
오늘 오전, 전체적인 성능향상을 위해 데이터 백업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중에
저희의 판단착오로 최신 데이터 중 일부가 손실되었습니다.
외부의 해킹에 대한 방어정책과 안전한 서버 사용을 통해 데이터 안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한 번의 작은 실수가 회원님들의 지난 발자취에
손상을 드리게 된 점 백배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인해 회원님들의 데이터 안전에 대한 신뢰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외부의 문제를 방어하는 것과 더불어 내부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실된 데이터는 토크토크와 사이버작가의 글 중
10월30일 새벽~11월3일 새벽까지의 글입니다.
글이 삭제되신 회원님들 뿐만 아니라 즐겨 읽고 동감하시는
많은 회원님들께서 이번 건에 대해 하실 말씀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정보보호담당 임원이 직접 처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많이 놀라시고 화도 나실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글은 그냥 글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분신과도 같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뭐라고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지....
이후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혹시라도 다른곳에 저장해 놓은 글이 있다면 다시 한번 올려주시어
미운정 고운정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번 건은 내부 작업 중 실수에 의한 것으로
다시 일어날 수 도 없고, 내부 절차 개선을 통해 재발 방지가 가능한 것입니다.
외부의 해킹 등 지속적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모든 회원님들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문의 시 연락처 : 02-519-1254 / 김영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