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올립니다.
총선에 대한 열기로 아줌마가 본 세상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관심이 큰 부분은 저희로서는 환영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글을 올리는 분들의 글 내용에 있습니다.
오늘 건은 특히나...답글의 내용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위에 나선 글과 사진을 보고 어느분이신가 올린 답글에 아이가 목이 아프겠다면서 부모의 행동에 비아냥거리는 글이 올랐습니다.
그것이 그런식으로 답글을 올려야 하는 것인지 글 올리신 분에게 묻고 싶었지만, 원글을 올리신 분의 마음에 상처가 될 것을 우려하여 삭제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불의에 항의할 줄 알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줄 알도록 하는 교육의 의미도 있다고 볼때...적절치 못한 답글이었으며, 그런 이유로 신고가 들어 왔고, 조치를 한 것입니다.
정치는 참 어려운 것이며, 따라서 아컴은 정치적인 문제에는 중립을 지키고자 노력합니다. 여러 정당에서 자신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해 왔지만...모두 거절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아줌마가 본 세상의 글들이 어느 한 당을 위한 내용의 글이 많다고 해서 그것이 저희가 일부러 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 내용을 보셔도, 열린 우리당이나 민노당 등 개혁세력을 특별히 지칭한 글은 얼마 없습니다.
물론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치세력의 문제에 대한 지적은 있지만, 그것이 반대당의 지지라고 보는 것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sj0303님도 노란당이라고 하시는 것을 보니 정치색이 뚜렷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올라온 글을 보시면 여러 정치색이 뒤석여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정책은 특정 정치색에 대한 옹호가 아니고 주장과 증거와 합리성이 있으면 어느 정치색이라도 관여하지 않지만...증거나 논리, 합리성이 없이 무조전 적인 반대나...비아냥, 비난, 비꼼으로 쓰여진 글은 관리의 대상이 됩니다.
오늘 올라 온 답글은 모두 원글에 대한 반대의견이나 지지의견이 아닌 단 몇줄로 원글을 비꼬는 그런 글 들이었습니다.
투표를 하자...잘못된 이러이러한 증거에 의해 심판하자...이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는 없습니다.
단지, 시끄럽다...짜증난다...둘다 똑같지 뭐...라는 식의 양비론이나 증거도 없는 경제 실정이나 국민의 80% 이상이 반대하는 탄핵과 관련된 비하 내용은 삭제한 것입니다.
물론 저희도 사람이기에...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지만, 이상과 같이 설명드린 부분에서는 선입견이나 예단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희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면...어느 부분에서 잘못되었는 지 비교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한나라당 등을 반대하는 글이 열린우리당이나 민노당을 지지하는 글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