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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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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BY 이강민 2004-08-04 조회 : 1,308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나 전우근님의 기사는 종종 보아오던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그런 좋은 일을 해 보고 싶었으나
보는것과는 달리 엄청난 인내와 성실함이 필요한 일인지라
엄두도 못 낸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줌마닷컴은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해서 사이트를 만들고 키워나가는 참여형 사이트입니다.

따라서 전우근님의 좋은 글을 따로 저희가 받아서 올리고 하는 흐름은
지금까지 해 온 방향과는 많이 다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대로 진행하는 것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은 저희 ''사이버작가''메뉴 중 에세이방에 직접 올리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개설하셔서 그 곳에도 직접 올리시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직접 올리시는 과정속에 다른 회원들과 교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 바쁜 업무속에서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저에게 메일로 보내주시면 제가 에세이방과 블로그에 올리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직접 교감을 가질 수 없지만, 바쁜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두 방법 중 좋다고 생각되시는 것을 택하시어 답글이나 메일을 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님께 건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보은군상하수도사업소 운영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우근이라고 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
아줌마들의 Home인 이곳에 인연을 맺고자 합니다.

우선 글이 길어질 거 같애서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제 자랑같은 얘기 같아서 쑥스럽기도 하지만
운영자 님께서도 익히 들어 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작년 5월부터 김대중 정부시절 5년동안
청와대 연설담당비서관(1급)으로 일하시던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접하면서부터
저 혼자 고도원 선생님의 좋은 글을 읽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용에다 명언 한마디~유머~
생활 및 건강상식 또는 휴먼스토리 등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는 글
~맺음말 형식으로 제 나름대로의 아침편지를 작성,
매일 전직원에게 보내서 근무를 시작하기 전,
마음의 비타민을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일례로
그간의 아침편지중 한편의 내용을 우선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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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 아침편지 =

(유쾌한 사람)

유쾌한 사람은
자기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아니다.

때론 자신의 일을 전부 제쳐 놓고
타인의 문제에 전력을 쏟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

타인에게 자신의 힘을 나누어 주고
마음을 열어 주는 것은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 데일 카네기의《생각이 사람을 바꾼다》중에서-


베란다에, 또는 앞 마당에
토실한 꽃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그 집안 분위기가 밝아집니다.

사무실이나 어떤 모임에 유쾌한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그 자리가 시종 즐거워집니다.

자기 일에 열심이면서도
때로는 타인을 위해 온 정력을 기울이는 사람,
그가 곧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유쾌한 사람, 유쾌한 보물(寶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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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일을
실행할 만한 힘을 모두가 가지고 있는 법이다.

자신에게 그 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 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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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와 인생의 함수관계)

행정과 이상호 선배와 나,
그리고 보은읍에 근무하는 나의 친구 김홍운이랑
보은읍내를 돌아 다니다가
점심 때가 되어 태동관이라는 중국집에 갔다.

우리는 똑같이 자장면 곱배기를 시켰다.
배 고파서 그런지 그날 따라 자장면이 더 맛있었다.

먹다가 보니 단무지가 없어서
홍운이가 종업원에게 단무지를 더 달라고 했다.

한참을 먹다가 또 단무지가 떨어져서
내가 종업원에게 단무지를 더 달라고 했다.

그러기를 두 차례,
이상호 선배가 나와 친구를 보고 한마디했다.

"야, 니네들 단무지 많이 먹지 마라."

친구와 나는 선배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몰라서
눈을 껌벅이며 이상호 선배를 물끄러미 쳐다 봤다.

이상호 선배는 자장면 한 젓가락을 입에 넣고
우기적 우기적 씹으며 말했다.











"단무지 많이 먹으면 니네들 인생 다~꽝된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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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강명언)

사람이 허심탄회하게 되면
천지간의 도(道)와 합치되는 것이요,

야심이 있으면
도에서 멀어진다.

- 동의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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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달, 한주가 시작되는 오늘 !
고도원 선생님께서 오시는 날이기도 합니다.

좋은 날씨만큼
좋은 내용의 강의가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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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제가 매일 아침 전하는 아침편지는
전자우편으로 보내어져서
군수님 이하 전직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본 후에
업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메일로도 전국으로 보내어져서
중간에서 중개하는 분들로 인해
매일 전국에서 7천명 정도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이 글을 읽고 있으며
적은 인원이긴 하지만
일본, 중국, 캐나다로 수출도 하고 있고
얼마전 전북 부안의 어느 분이 4개월여에 걸쳐 준비하신
www.yesbuan.com 에 전우근의 아침편지 사이트도 개설했습니다.

다음의 자료들은 고도원 선생님과
"고도원의 아침편지" 관련내용,
그리고 저에 대한 신문기사 내용을 보내 드립니다.

참고하시고 제가 보내 드리는 아침편지를
이 곳에 게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부탁 드립니다.

글은 별게 아니지만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더욱 넓게 전파함과 아울러
부담없는 글들이 전국의 아줌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무례하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별도로 연락이 없으시면
의향이 없는 걸로 판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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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은 누구 ?)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 <연세춘추> 편집국장을 지냈고,
<뿌리깊은 나무>와 <중앙일보> 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얼마 전까지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담당비서관(1급)으로 5년간 일했다.

최근, 새 공기를 흠뻑 마시고 돌아 와
자유로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보다 더 좋은 비타민을 만드는 아침편지 주인장이 되기 위해,
아침편지 가족 35명과 함께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1952년 4월29일(양력) 출생하여
전주고와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정치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 연수(1년 코스)를 마쳤다.


(왜 아침편지를 시작했나 ?)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저에게도 책이 좀 있습니다.

그 책들은 모두 제 것이 아닙니다.
상당량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시골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는
어머니의 "모진" 구박 속에서도
여력만 있으면 책부터 구입하기를 즐겨 하셨고,
어린 시절 저에게 채찍을 들어 고문하듯 책을 읽게 하셨습니다.

그 아버지가
10여년전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시간이 나면
책장에 서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책들을 뒤적이곤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어 놓은 밑줄들을 발견합니다.

그 밑줄 친 대목을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어느 덧 돌아가신 아버지의 숨결과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속에 적힌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운명과 인생을 말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좋은 책에서 뽑은 좋은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의 비타민이 될 수 있습니다.

감동과 기쁨, 사랑과 희망,
힘과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이메일로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최첨단 컴퓨터 시대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이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오래오래 동안
깊은 산속의 옹달샘이 되어 남아 있기를, 저는 소원합니다.

그래서 누구든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 때,
슬프고 절망할 때, 사랑을 잃었거나 시작할 때,
꿈과 희망이 필요할 때,
한 모금씩 마시는 것만으로도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맑고 청량한 샘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 사이에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영혼과 영혼의 작은 울림과 기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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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 >"아침편지"로 감동 전하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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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기자

충북 보은군청 한 공무원이
매일의 명언과 유머 등을 담은 ''아침편지''로
동료들에게 상쾌한 하루를 선물하고 있어 화제다.

보은군 사회경제과 공업담당 전우근(44. 행정6급)씨는
지난 5월부터 500여명의 동료 공무원에게
e-메일로 ''아침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명언과
건강상식, 유머 등을 담은 글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문 담당 비서관을 지낸
고도원(51)씨로부터 10개월전부터 ''아침편지''를 받고 있는 전씨는
좋은 글을 동료와 공유하기 위해 우편배달부(?)를 자처하고 있다.

매일 아침 남보다 10분 일찍 출근해
당일 수신된 고씨의 편지 원문에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인용한 글 등을 새롭게 포장한 그의 편지는
청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어 하루 하루 유행어가 될 정도다.

그의 글이 인기를 얻자
보은군은 최근 ''아침편지'' 원작자 고씨를 초빙,
특별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전씨는 "고씨의 ''아침편지''를 받기 시작한 뒤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시간이 유쾌해졌다"며
"직원들에게 작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좋은 글을 모아
e-메일로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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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상큼한 감동, 사랑의 전령사)

''아침편지'' 등 전 직원에게 메일 / 보은군청 전우근씨
2003. 8. 13(수) / 충청일보 김기준 기자

매일 아침 동료 공무원들에게 주옥같은 글귀를 모아
컴퓨터 편집해 메일로 보내는 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은군청 사회경제과 공업계 전우근 담당(44, 사진)은
다른 공무원들보다 10분 먼저 출근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명언 한마디,
오늘의 유머, 건강상식 등이 담긴 글을
예쁘게 편집해 보은군청 전 직원에게 메일로 띄운다.

이를 받아 보는 공무원들은 처음에 생각지 않은 편지가 매일 전달되자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메일을 열어 보곤 했다.

그러나 전 담당의 메일이 수 개월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의 컴퓨터에 도착하면서 이제 보은군청 공무원들은
메일을 받는 즐거움으로 하루 일과를 상큼하게 시작하고 있다.

전 담당이 이처럼 동료 공무원들에게
메일을 띄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쯤이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원고 담당자였던
고도원씨의 아침편지를 지난해 11월부터 메일로 받아 보던 전 담당은
고씨의 편지를 혼자 읽기 아까워
처음엔 가까운 동료 공무원과 친구들에게만 글을 보냈다.

전 담당의 아침편지가 공무원들에게 차츰 인기를 끌게 되자
보은군은 지난 5월 편지의 주인공인 고씨를 직접 초빙해
강연을 들었고,
이후 전 담당은
모든 공무원들에게 아침마다 편지를 보내는 사랑의 전령사가 돼 버렸다.

전 담당은 또 주민들도 편지 내용을 같이 읽을 수 있도록
보은군 직장협의회 홈페이지(쉼터~좋은글)에
글을 남겨 두는 일도 잊지 않고 있다.

전 담당은 고도원씨의 아침편지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동료 공무원들에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다며
공무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메일을 읽어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하루를 열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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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보은군청에 배달되는 ''아침편지''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백만장자 기준은 돈이 아니라 삶의 가치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몰두하다보면 저절로 돈은 따라옵니다"

요즘 충북 보은군청 공무원들은 ID ''전봉준''으로부터
매일 아침 한 통의 전자우편을 받는다.

상하수도사업소 운영담당
전우근(45.행정 6급)씨가 보내는 아침편지다.

2천자 안팎의 편지에는
일과를 시작하기 전 가볍게 읽을 만한 명언과 유머, 생활상식,
직원들의 삶의 모습 등이 유머스런 필체로 담겨 있다.

청내에
편지가 배달되기 시작한 것은 작년 5월.

청와대 연설담당 비서관 출신인
고도원씨의 아침편지를 수신하던 전씨가
좋은 내용의 글을 여럿이 공유하자는 뜻에서
우편배달부를 자처하고 나서면서부터다.

전씨의 아침편지는 고씨의 편지 원문에
나름대로 수집한 생활상식과 주변사람들의
정겨운 삶의 이야기가 덧칠해진다.

컴퓨터 편지함을 열고 2-3분 읽다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내용들이다.

이 작업을 위해
전씨는 매일 남보다 20-30분 먼저 출근한다.

시간이 갈수록 수신처도 늘어
요즘 하루 발송량은 600통을 웃돈다.

업무가 밀리거나 피로에 지친 날에는
편지발송이 번거롭기도 하지만
벌써 1년째 되풀이되는 일이다 보니
단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중요한 일과가 됐다.

동료들의 반응도 좋아
편지 내용은 그날그날 청내 화젯거리로 등장한다.

전씨는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여유를 갖자는 의미에서 아침편지를 쓰고 있다"며
"편지가 1년째 이어지며 소재거리 찾기도 점점 힘들어진다"고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2004. 4. 22(목) 09:58 送稿 bgipark@yna.co.kr
오늘부터....
상세한 답변을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에세이방에 직접 오늘부터 올려 보고자 하는데
상관 없겠습니까?

우선 제가 운영하고 있는 아침편지 소개문을 올리고 난후
오늘부터 올렸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전 우 근 -
네. 감사합니다.
직접 올리신다니 조금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독자들과의 교감을 가질 수 있으실 것입니다.

언제든지 원하시는 때에 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문의사항이나 요청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연락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